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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불가능"...LG전자, 화면 꺼진 스마트 TV가 사용자 오디오 정보 수집한다는 의혹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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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불가능"...LG전자, 화면 꺼진 스마트 TV가 사용자 오디오 정보 수집한다는 의혹에 반박
  • 정유진 기자 yj@csnews.co.kr
  • 승인 2026.09.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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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TV 제품이 무단으로 사용자의 오디오 정보 등을 수집해 서버에 송출하고 있다는 해외 유튜버의 의혹 제기에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IT 유튜브 채널 '게이머스 넥서스(Gamers Nexus)'는 최근 보안 분석 인력과 함께 진행한 조사 결과 영상물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268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IT 미디어다.

지난 7일 올라온 2시간가량의 영상은 LG 스마트 TV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TV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 음성 데이터 등을 추출해 지속적으로 기록 및 업로드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또한 시청 화면을 실시간 분석하는 자동 콘텐츠 인식(ACR) 기능과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 탐색을 통해 개인정보 및 시청 습관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
▲AI로 생성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

LG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리모컨 버튼을 누르거나 사용자가 '하이 엘지' 같은 호출어를 말했을 때만 TV가 제한적으로 음성 데이터를 인식해 처리한다"며 "이외에는 TV가 주변 대화를 수집하거나 기록하지 않으며 음성정보가 서버로 전송되는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호출어 감지는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된 후 즉시 삭제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동일 네트워크 내 주변기기 탐색 및 연결 등은 스마트홈 및 스마트 TV 기기 대부분이 탑재하고 있는 기본적인 기능이고 자동 콘텐츠 인식 기능은 사용자 동의 없이 광고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부 외신에서 언급한 보안 취약성 논란에 대해서는 "특정 TV 제품의 결함문제가 아닌 모든 제조사에 공통되는 사안"이라며 "스마트 기기에 설치되는 일부 앱 중 주거용 프록시 기능이 있을 경우 보안상 취약할 수 있다. 이를 차단하고 앱 심사 프로세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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