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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장기보험 계약유지율 1·2년차 1위...현대해상은 3·4·5년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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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장기보험 계약유지율 1·2년차 1위...현대해상은 3·4·5년차 선두
  • 진선령 기자 ryoung520@csnews.co.kr
  • 승인 2026.09.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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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과 현대해상(대표 이석현)의 장기보험 계약유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체결된 후 일정 기간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계약의 비율이다. 보험상품의 장기적인 관리 수준과 계약의 건전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올해 6월 말 총자산 기준 상위 6대 손보사의 장기보험 13회차(1년) 계약유지율은 84.2~90.0%, 25회차(2년) 유지율은 66.0~75.7%, 61회차(5년) 유지율은 40.1~57.4%로 나타났다.

계약 초기 유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DB손보다. DB손보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로 지난해 6월 말 88.0%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25회차에서도 75.7%를 기록해 같은 기간 2.4%포인트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대표 이문화)는 지난해 13회차 유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 DB손보에 선두를 내줬다.

DB손보는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속적인 해지·승환 관리를 통해 유지율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37회차(3년) 유지율부터는 현대해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대해상의 계약유지율은 37회차 63.4%, 49회차 56.7%, 61회차 57.4%로 각 구간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25회차부터 61회차까지 선두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25회차 1위를 DB손보에 내줬다. 37회차 유지율은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49회차는 5.0%포인트 하락했다. 61회차는 전년 동기 대비 3.0%포인트 오르며 1위를 유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해 온 내실경영의 성과가 장기보험 계약유지율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계약유지율은 IFRS17 체계에서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과 미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인 만큼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메리츠화재(대표 김중현)는 13회차부터 49회차까지 계약유지율이 가장 낮았다.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은 61회차 계약 유지율이 40.1%로 가장 낮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회사별로 계약유지율 산출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으며 당사는 비교적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며 “설계사 교육을 강화하고 승환·작성계약에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유지율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진선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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