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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CJ그룹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968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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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CJ그룹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968억 조기 지급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9.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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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자동차그룹, LG, 롯데에 이어 포스코와 CJ그룹도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총 1조968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15일 추석을 앞두고 거래 기업에 총 4368억 원의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3660억 원을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급 예정이던 448억 원을 17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도 각각 약 130억 원을 22일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CJ는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 커머스부문,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6곳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한다.

지급 규모는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참여 계열사들은 오는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기존 지급일보다 2주에서 한 달가량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CJ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비와 인건비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
 

▲CJ 로고. 제공=CJ
▲CJ 로고. 제공=CJ

계열사별 사업 특성을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24년부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 최초로 상생형 공제 지원사업인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했다. 상생펀드와 교육·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협력사의 고용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을 통해 화물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 날 지급하는 운임 익일정산 시스템을 운영한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과 올해 조성한 110억 원 규모의 K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해 상품 개발부터 투자,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에 품질관리 노하우를 전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11년째 운영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파트너스데이’와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앞서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LG, 롯데 등 주요 그룹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이 2조2562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 1조3000억 원, 롯데 9495억 원, CJ 6600억 원, LG 6000억 원, 포스코그룹 4368억 원 순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사 6000여 곳에 2조2562억 원을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일 27개 계열사가 파트너사 1만2000여 곳에 9495억 원을 평균 8일 먼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과 LG도 지난 14일 조기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13개 관계사가 1조3000억 원을 약 7일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LG전자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계열사가 6000억 원을 최대 13일 먼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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