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약 270㎡(약 8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전제품부터 AI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공조에 이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에너지 리더십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내세운 ‘EHS 올인원’은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난방·급탕을 통합 제공하는 주거용 히트펌프 솔루션이다. 사계절 기후 변화에 최적화됐다.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과 연계되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와 함께 전시되어 친환경 전기 난방 전환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전력 및 발열 관리가 화두인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첨단 산업단지용 중앙 공조 제품군을 전격 공개하며 B2B 경쟁력을 내세웠다. 건물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프로’ 솔루션도 선보였다.

실제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기능을 사용할 시 삼성전자의 고효율 세탁기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절감되는 것이 실증된 바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고효율 가전부터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빌딩용 HVAC 솔루션까지 삼성전자의 종합 에너지 절감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AI 기반 고효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에너지 절감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공기열원 히트펌프 기반의 난방 솔루션인 일체형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다.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비용을 약 40~60%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이 강점이다.
냉난방공조(HVAC) 존에서는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 ‘LG 멀티브이아이’, ‘LG 프리미엄 환기 플러스’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함께 전시했다.
생활가전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된 ‘LG 트롬 AI 워시콤보·워시타워’와 대기모드 소비전력을 0.5W 이하로 낮춘 ‘LG 스탠바이미 2 맥스’, 소비전력을 99% 이상 절감한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아울러 AI 가전과 HVAC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와 올레드 TV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청소기 폐배터리 재자원화(배터리턴) 활동 등 ESG 경영 성과도 함께 선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