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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9월에만 8200억 규모 수주...미국서 제품 경쟁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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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9월에만 8200억 규모 수주...미국서 제품 경쟁력 인정받아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9.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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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이달 초 5014억 원 규모 계약에 이어 2주 만에 3222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추가로 따냈다. 올해 국내외 누적 수주액은 약 1조1100억 원으로 늘었다.

두산퓨얼셀은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3222억 원 규모의 PAFC(인산형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초 5014억 원 규모 계약에 이어 2주 만의 재발주로 양사가 이달 체결한 계약 규모는 총 8236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수주한 연료전지는 2028년부터 하이엑시엄을 통해 북미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하이엑시엄은 현지에서 엔지니어링과 시운전, 장기유지보수서비스(LTSA) 등을 담당한다.

▲PAFC 
▲두산퓨얼셀 PAFC(인산형 연료전지) 사진=두산퓨얼셀 제공
두산퓨얼셀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인근에 자체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온사이트 전원 수요가 늘면서 추가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료전지는 모듈 단위로 설치할 수 있어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8월 독일 연료전지 기업 리베리온과 1087억 원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스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포함한 최근 한 달간 해외 수주액은 약 9300억 원이다.

국내 주기기 공급계약까지 합친 두산퓨얼셀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1100억 원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정적인 납기 대응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2014년 미국 연료전지 업체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하고 국내 퓨얼셀파워를 합병하며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19년 10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두산퓨얼셀을 설립했다.

두산퓨얼셀은 주력인 PAFC에서 SOFC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엑시엄 공급계약을 통해 북미 데이터센터용 발전시장으로 공급처를 넓히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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